홈트레이닝의 떠오르는 강자, 접근성 Good, 활용도 Good, 미니 실내 자전거에 대해 알아보자
홈트레이닝의 인기가 늘어가면서 집에서 쓸 수 있는 운동 기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요가 매트는 기본이고, 폼롤러, 아령 등이 가장 무난하죠. 하지만 이것도 하다 보면 조금 질리게 되어있어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합니다. 헬스장에도 여러 운동 기구가 있어서 여러가지 운동을 섞어 가며 텐션을 높일 수 있듯이 집에서도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면 더 좋겠죠. 특히 운동을 하며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빠질 수 없는데, 집에서는 요즘 층간 소음 때문에 몸을 뛰는 운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유산소를 할 방법이 아예 없냐구요? 그건 아닙니다. 바로 우리에겐 실내 자전거가 있기 때문이죠.
실내 자전거는 밑에 매트만 잘 깔아두면 큰 층간 소음 없이도 따뜻한 집에서 수월하게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 기구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으로 사람들이 구매를 많이 망설이기도 하죠. 흔히들 ‘빨랫대’로 많이 쓴다고들 표현하는 만큼, 안쓰게 되면 옷 가지나 널어놓으며 집안의 애물 단지 취급을 받기 일쑤입니다. 또 다른 장벽은 바로 가격이죠.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비싼 빨랫대가 될 리스크가 있는데다가 제일 저렴한 것도 10만원 전후반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사기는 어렵습니다.
큰 부피와 비싼 가격대, 이 두 가지 단점을 실내 자전거 업계도 꿰뚫어 보았나 봅니다. 이제는 그 대안으로 미니 실내 자전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현대인의 집에 ‘앉을 의자’는 많이 있습니다. 식탁 의자, 책상 의자, 소파 등 말이죠. 그래서 어디서나 앉아서 페달만 밟도록 의자를 없애버리고 페달만 만들어 버렸습니다. 참 똑똑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가벼워지다보니 집안에서도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오전엔 책상에 앉아서, 저녁엔 쇼파에 앉아서 쓸 수 있죠. 대신 미니인만큼 운동 강도는 일반 실내 자전거보다 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부피가 줄어든 만큼 가격대는 확 내려갔습니다.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여러가지 브랜드 제품 중에 고를 수 있게 되었죠. 미니실내자전거 어떤 제품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간략하게 장단점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엑스킹 미니 쇼파 바이크 (약 5만원)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브랜드로는 엑스킹 미니 쇼파 바이크가 있습니다. 가격대가 가장 부담이 적고, 디자인도 너무 투박하지 않아 좋습니다. 색상도 화이트나 블랙 중에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 너무 가벼워 페달을 밟을 때 기계 자체가 움직여서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두툼한 요가 매트를 깔아주고, 의자의 각도를 잘 맞추는 등 적응 시간이 필요하고 바닥 고정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이고진 미니 헬스자전거 (8~9만원)
이고진은 일반 실내 자전거로도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탑랭킹 순위에 들죠. 무게가 9kg 정도 나가서 좀 더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래도 운동하다보면 기계가 미끄러진다는 건 공통적인 단점입니다. 역시 매트를 깔아주는 등의 바닥 고정이 필요합니다. 특이한 점은 하체 뿐만 아니라 상체 운동도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상체까지는 안 할 것 같네요.
엑사이더 미니 사이클 (약 12만원)
미니 실내 자전거 중에는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값을 더 하는 제품입니다. 앞에 말했듯 미니이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유산소로는 적합합니다. 페달이 튼튼하며, 바닥은 역시 바닥 재질에 따라 고정을 해주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니 실내 자전거에 비해서 튼튼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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