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영양제는 알약 타입으로 나온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약 타입의 영양제를 좋아하고, 잘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삼키지 못하면 식도에 걸린 듯한 기분이 들어 하루 종일 불편한 경우도 적지 않다. 사실 이건 내 이야기다. 영양제를 먹고 싶긴 하지만, 알약 형태에 곤란해 하던 어느 날 나는 아주 딱 맞는 영양제를 발견했다. 내가 꼭 챙겨먹는 영양제 중 하나인 비타민D 영양제가 스프레이 타입으로 나온 제품, 바로 독일의 ‘미볼리스 비타민D3 다이렉트 스프레이 (Mivolis Vitamin D3 Direkt Spray)’이다.
Mivolis dm은 독일의 대형 드러그 스토어인 dm의 자체 브랜드 영양 제품군이다. 예전에는 DAS gesunde PLUS라는 이름으로 나오던 것이 2019년부터 이름이 바뀌었다. 즉, 믿고 구매해도 되는 브랜드라는 뜻.
이 영양제는 위에 있는 빨대 같이 생긴 부분을 혀 아래 쪽으로 향하게 하고, 우리가 화장품이나 핸드워시 제품을 이용할 때 처럼 머리 부분을 아래로 꾹꾹 눌러주면 액체 타입으로 나온다. 알약을 먹을 때마다 불편했던 나에겐 정말 딱인 제품이라 이걸 발견한 순간부터 매번 이 제품으로 구입하고 있다. 나처럼 알약이나 캡슐 타입의 영양제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정말 정말 추천한다.
Mivolis Vitamin D Direkt Spray 섭취 방법
- 최초 사용 시에는 바로 나오지 않으므로, 액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눌러주어야 하는 점을 참고한다.
- 투입구를 위로 올려 입 안에 뿌린다.
- 하루에 총 2번 뿌리면 된다. 한 번에 2번을 뿌려도 되고, 아침/저녁 식으로 나누어서 뿌려도 된다.
- 입 안에 바로 뿌리고, 가능하면 혀 아래에 뿌리는 것이 가장 좋다.
- 뿌린 후에는 바로 삼키지 말고 잠시 입 안에 머금고 있도록 한다.
- 투입구는 항상 원래 모양으로 돌려놓도록 한다.
보관 방법
-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
- 직사 광선 노출 금지
- 5도에서 25도 사이에서 보관
비타민D 함량
- 일일 섭취 권장량(약 0.8mm) 당 20 µg
- % NRV*: 400%
*NRV란: 식품 정보 조례에 따른 일일 섭취량 기준치 (Nährungstoffbezugswerte)
우리나라는 해가 잘 드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등 비타민D의 섭취량이 현저히 낮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타민D는 우울증 등의 정신 건강과 면역력을 위한 신체 건강에도 아주 아주 중요한 영양소.
따로 물을 마실 필요도 없이 하루에 한 번, ‘칙칙’ 두 번만 뿌려주면 끝인 이 간단한 영양제로 건강을 꼭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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